창립총회에 이상민·태영호 참석 눈길
대전 대표에 양홍규 국힘 서구을 당협위원장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1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청 청년 2023명으로 이뤄진 ‘YC청년회의 충청’이 출범했다.

‘충청중심 국가 발전’을 기치로 내건 YC청년회의 충청은 지난 9일 대전대학교 블랙박스홀에서 창립대회를 가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화환을 보내 YC청년회의 충청 창립에 대한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고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과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서울 강남갑)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태흠·김영환 지사 등 국힘 소속 광역단체장과 국회의원, 기초자치단체장들도 대거 축하영상과 축전을 통해 힘을 실었다.

충청 청년 2023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한 YC청년회의 충청은 윤경숙 자유연대 공동대표를 대표로 선출했고 전제모 대전경제살리기시민운동본부 상임대표가 집행위원장, 노용호 전국대학교학생관리자협의회장이 상무위원장을 맡았다. 또 대전 대표로는 양홍규 국민의힘 서구을 당협위원장, 충남 대표로 김희태 전 국민의힘 충정회장, 충북 대표로 김성회 전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이 각각 선임됐다.

윤 대표는 “YC청년회의 충청은 지역과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하는 견인차이자,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대변인이 될 것”이라며 “현재 YC청년회의 충청이 전개하고 있는 ‘국민 1m 더 가까이 운동’ 등을 더욱 확대 발전시켜 보다 살기 좋은 충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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