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전문화재단
사진= 대전문화재단

대전문화재단은 오는 14일부터 내년 5월 26일까지 대전전통나래관 기획전시실에서 2023 기획전 ‘우리 동네에 신(神)이 산다’를 개최한다.

전시에선 대전시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마을제와 앉은굿을 소재로 과거 마을 공동체 내에서의 민간신앙 기능과 의미를 재조명한다. 특히 전시에서는 시무형문화재 앉은굿 명예보유자 고(故) 신석봉 법사의 무구(巫具)를 소개하는 특별한 섹션도 마련했다.

백춘희 대표이사는 “전통사회 속 민간신앙을 탐구하고 그 옛날 신과 인간이 공존했던 시대 이야기를 느껴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 연휴, 공휴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2-636-8063)로 문의하면 된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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