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정정당당한 노력으로 소중한 결실 얻어”

▲ 지난 15일 열린 ‘장애인체육 유공자 표창 및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해단식’ 모습. 충남도 제공

김태흠 충남지사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강한 의지와 열정으로 종합 7위의 성적을 거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과 임원진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지난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장애인체육 유공자 표창 및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해단식’에서 “여러분들은 한계를 뛰어넘고 더 큰 꿈을 향해 전진하는 분들”이라며 “이번 대회에서 멋진 꿈을 펼치고 온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는 여러분들이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 체육분야 예산을 증액하는 등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선수단 여러분은 꾸준한 노력과 훈련을 통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 주시길 바란다”고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했다.

이날 해단식는 김 지사를 비롯해 김지철 도교육감, 장애인체육 선수·지도자 등 230여 명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으며, 체전 결과 보고에 이어 유공자 표창 및 포상금 수여 등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지난 11월 전남에서 개최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25개 종목 668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해 금메달 42개, 은메달 53개, 동메달 70개 등 총 165개의 메달을 획득, 종합 7위를 달성했다.

신기록은 총 5개를 수립했으며, 멀리뛰기 문병철·김성한 선수, 역도 신동희 선수 2개, 창던지기 신동준 선수가 경신했다.

전국 최강 남자 좌식배구팀은 9연패, 펜싱 종목은 3연패를 달성했으며, 골볼과 보치아, 당구, 배구 종목에서 종합 2위를 기록해 종합 순위 향상을 이끌었다.

내포=최신웅 기자 cs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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