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26명, 세종 7명, 충남 20명, 충북 16명 등
추가 예비후보 등록 이어질 듯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충청권에서 현재까지 모두 69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아직 현역 의원들은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고 예비후보 등록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충청권 4개 시·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7일까지 대전 26명, 세종 7명, 충남 20명, 충북 16명이 각각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37명, 민주당 20명, 진보당 6명, 자유통일당 1명, 무소속 5명 등이다.

대전의 경우 ▲동구 3명(국힘 한현택, 민주 황인호, 무소속 정구국) ▲중구 1명(국힘 강영환) ▲서구갑 7명(국힘 김용경·조성호·조수연, 민주 안필용·이영선·이용수·이지혜) ▲서구을 6명(국힘 강노산·양홍규·이택구·조성천, 진보당 유석상, 자유통일당 이지훈)이 등록했다. 이어 ▲유성갑 6명(국힘 여황현·윤소식·진동규, 민주 오광영, 진보당 김선재, 무소속 왕현민) ▲유성을 2명(민주 정기현·허태정) ▲대덕구 1명(국힘 박경호)이 각각 등록을 마쳤다.

세종에서는 ▲세종갑 4명(국힘 성선제, 민주 노종용·박범종·배선호) ▲세종을 3명(국힘 이준배·조관식, 민주 서금택) 등 7명이 등록을 마쳤다.

충남에서는 ▲천안병 3명(국힘 신진영, 민주 김연, 진보당 권오대) ▲공주·부여·청양 1명(무소속 고주환) ▲보령·서천 1명(민주 나소열) ▲아산갑 2명(국힘 김영석, 민주 복기왕) ▲아산을 1명(국힘 김길년) ▲서산·태안 1명(민주 조한기)이 각각 등록했다.

또 ▲논산·계룡·금산 6명(국힘 김장수·김흥규·박성규·이인제·조재환, 무소속 이창원) ▲당진시 4명(국힘 박서영·정용선, 민주 송노섭, 진보당 오윤희) ▲홍성·예산 1명(무소속 어청식)이 후보 등록을 마감했다. 천안갑과 천안을은 첫날 예비후보 등록자가 나오지 않았다.

충북(8개 선거구)은 ▲청주 상당 1명(민주 이강일) ▲청주 흥덕 3명(국힘 김동원·김정복, 진보당 이명주) ▲청주 청원 4명(국힘 김선겸·김헌일·서승우, 민주 송재봉) ▲충주시 4명(국힘 이동석·이원영·정용근, 진보당 김종현) ▲제천·단양 2명(국힘 이충형, 민주 이경용) ▲보은·옥천·영동·괴산 1명(국힘 박세복) ▲증평·진천·음성 1명(국힘 이필용) 등이다. 청주 서원 예비후보 등록자는 없었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 어깨띠 착용,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일정 범위 내의 홍보물 발송, 전화를 통한 지지 호소 등이 가능하다. 1억 5000만 원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