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가 대전 중구를 평생학습도시로 신규 지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18일 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옥향 의원(나선거구)은 최근 ‘대전 중구 평생학습도시 신규 지정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다. 평생학습도시는 개인의 자아실현, 사회적 통합 증진, 경제적 경쟁력을 제고해 궁극적으로 개인의 삶의 질 제고와 도시 전체의 경쟁력 향상을 추구하는 도시를 말한다. 지역사회의 모든 평생교육자원을 연계시켜 도시 재구조화를 도모한다. 제출안은 중구를 평생학습도시로 지정해 중구민의 교육수요를 충족시키고 평생교육으로 자기계발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는 게 골자다.

김 의원은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사회와 급속한 사회 변화로 과거의 교육으론 평생을 살아가기 어려워졌다. 평생의 배움, 즉 평생학습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만큼 평생학습도시 지정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의회는 건의안을 교육부 장관과 국민평생교육진흥원장에게 전달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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