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21일 강원 태백 태백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에서 한국조폐공사 레슬링팀이 금메달 3, 은메달 1 동메달 2, 단체전 1위, 최우수선수상, 지도자상을 수상한 가운데 진형균 레슬링팀 감독(앞줄 왼쪽)과 선수단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조폐공사 제공

한국조폐공사 레슬링팀이 제17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비롯해 단체전 1위, 최우수선수상과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5~21일 강원 태백고원체육관에서 대한레슬링협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일반부 그레코로만형에서 이세열(130㎏), 김진혁(97㎏), 박상혁(87㎏)은 각 체급별 1위로 금메달을, 신재환(72㎏)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김은빈(72㎏), 양세진(82㎏)은 동메달을 목에 걸면서 참가선수 모두 메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폐공사 레슬링팀은 2021년, 2022년에 이어 3년 연속 단체전 1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발군의 기량을 선보인 박상혁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진형균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09년부터 팀을 이끈 진 감독은 “공사의 관심과 지원 속에 선수와 지도자가 한 마음, 한뜻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한 결과”라며 “한국조폐공사 레슬링팀은 앞으로도 우수한 성적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대한민국 레슬링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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