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사장 후보 공개 모집

사진 = KT&G
사진 = KT&G

KT&G가 28일 이사회 등을 열고 사장 후보 심사기준 등을 의결하며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

KT&G에 따르면 사외 사장 후보 Pool은 공개 모집 및 서치펌 추천 방식을 통해 자격 요건에 부합하는 다양한 후보들로 구성된다. 사내 사장 후보 Pool은 2020년부터 운영 중인 ‘고위경영자 육성 프로그램’ 대상자와 사장으로 구성된다. 지배구조위원회는 사외 및 사내 사장 후보 Pool 중 공정한 심사를 거쳐 사장 후보군(롱리스트)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후 지배구조위원회는 더욱 공정한 자격 심사를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객관적인 의견을 반영해 사장 후보 심사대상자(숏리스트)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개 모집 서류 제출은 내년 1월 10일까지 등기우편 및 이메일 접수로 진행된다. 모집에 대한 세부 내용은 KT&G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민규 KT&G 이사회 의장은 “CEO 선임 프로세스의 고도화를 통해 투명성, 공정성, 객관성을 보다 강화했다”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평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사장 후보 선정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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