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식 충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물리치료사가 최근 뇌졸중 환자의 고유수용성 감각 입력 훈련을 통한 재활의 효과를 검증한 연구인 ‘감각 손상 뇌졸중 환자에게 적용한 고유수용성 진동 감각 입력 훈련이 운동 기능 및 일상생활 동작에 미치는 영향’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은 국제전문학술지 ‘Healthcare’ 2024년 12권 1호에 실렸다.

윤 물리치료사 연구팀은 감각 장애가 있는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진동 자극을 통해 고유수용성 감각 입력을 유도, 뇌졸중 환자의 운동기능과 일상생활 동작 능력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객관적으로 분석했다.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진동 고유수용성 자극 훈련이 뇌졸중 환자의 운동기능 및 일상생활 동작 능력을 효과적으로 증진 시킬 수 있는 객관적인 중재 방법임을 확인했다.

윤 물리치료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전문성을 확보해 우리 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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