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OVO 제공)
사진=KOVO 제공)

전 남자배구 국가대표 선수 최홍석이 하늘의 별이 됐다는 소식에 그의 프로필이 재조명 됐다.

최홍석은 1988년생으로 지난 2011~12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드림식스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다.

프로 데뷔 첫 해 신인선수로는 역대 최초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고, 같은해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스타플레이어로 발돋움했다.

이후 우리카드, 한국전력, OK금융그룹 등에서 활약하면서 남자배구 정상급 토종 공격수로 이름을 날렸다.

또 지난 2009년부터 2017년까지 국가대표로도 활약하며 배구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21~22시즌 종료 후 현역에서 은퇴한 최홍석은 2022년 12월 SBS스포츠 배구 해설위원으로 변신했다.

전문적이고 현장감 넘치는 해설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지난해 12월 해설을 그만 둔 이후로는 대외적인 활동이 없었다.

사진= 인스타그램
사진= 'OK금융그룹 읏맨 ' 인스타그램

한편 배구계에 따르면 최홍석은 지난 9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구체적인 사망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OK금융그룹 읏맨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전 OK금융그룹읏맨배구단 최홍석 선수가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부고를 알렸다.

안타까운 소식에 추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발인은 오는 11일 오후 1시에 엄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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