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대전 시작으로 전국투어 공연

익숙히 들어왔던 스튜디오 지브리 OST의 멜로디를 쇼팽의 작품에 접목시켜 누구나 어렵지 않게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쇼팽으로 만나는 지브리 앙상블’이 오는 3월 2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피아니스트 송영민과 퍼스트앙상블(바이올리니스트 임홍균·바이올리니스트 박진수·비올리스트 이신규·첼리스트 박건우)이 함께하는 공연은 2019년 첫 오픈 때부터 매 시즌 뜨거운 반응을 얻어왔다. 공연에선 스튜디오 지브리 OST에 이어 이 음악들 속에 숨겨진 쇼팽 음악을 알아본다.

특히 ‘이웃집 토토로’, ‘벼랑 위의 포뇨’,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애니메이션만큼이나 유명한 명곡들 속 쇼팽의 음악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앙상블은 대전 공연을 시작으로 3월 3일 부산문화회관 대공연장, 3월 10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3월 17일 서울 롯데콘서트홀 등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2658-3546)로 문의하면 된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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