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한숙 중구의원(비례)이 어린이 체험학습 기회 확대를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18일 열린 제2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오 의원은 “지난해 기준 대전 어린이집에서 영유아 1명당 사용할 수 있는 현장학습비는 한 달에 최대 2만 원에 불과하다. 구 차원에서 영유아 보육기관이 저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학습 공간을 조성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뿌리공원, 효문화뿌리마을관리원 대강당 등을 활용해 이색체험 활동 프로그램 기획을 한다면 아이들이 교육적이면서도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오 의원은 “장기적으론 체험학습 센터를 설립하고 더 많은 교육장비와 자원을 도입해야 한다. 출산율로 인한 원아 수 감소에 전전긍긍할 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느끼는 필요성을 충족시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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