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복지재단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총 8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

21일 복지재단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국내 도시가스 요금은 네 차례(4·5·7·10월)에 걸쳐 인상됐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의 장기화에 이어 중동에서도 전쟁이 벌어지며 도시가스 요금 인상을 부추기고 있다.

복지재단은 연료비 부담이 가중된 저소득층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연말부터 에너지 취약계층 3400여 세대에 난방비를 지원 중으로 오는 3월까지 세대당 25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한다. 복지재단은 2005년부터 올해까지 취약계층을 위해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누적 지원금액은 124억 원에 달한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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