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 오후 7시 30분 충남문화예술회관 ··· 목관악기 따뜻한 선율 선봬

▲ ‘베를린필하모닉 우드윈드 앙상블’ 공연 포스터. 충남문화관광재단 제공

충남문화관광재단은 2월 5일 오후 7시 30분부터 충남문화예술회관에서 ‘베를린필하모닉 우드윈드 앙상블’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세계 정상의 ‘베를린 필하모닉’ 소속 목관악기 연주자 내한 공연으로, 목관악기 특유의 따뜻한 음색과 연주자의 숨소리가 빚어내는 절묘한 하모니를 통해 추운 겨울을 따스하게 녹일 예정이다.

연주는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으로 구성되며 연주자 중 2명은 파트 수석으로 활약하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이진상 교수가 피아노로 참여하고 한국인 최초 프랑스 악기사 ‘로레(Loree)’ 아티스트로 선정된 오보에 이미성과 여러 국제 콩쿠르의 심사위원을 역임한 바순 이민호가 협연한다.

공연에서는 바흐의 트리오 소나타 1번 E♭BWV 525, 베토벤의 목관과 피아노를 위한 5중주 E♭Op.16, 모차르트의 목관과 피아노를 위한 5중주 E♭K.452로 구성돼 90분간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다.

예매는 인터파크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을 통해 할 수 있다. R석 6만 원, S석 4만 원, A석 2만 원이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