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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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한 이언주 전 의원에게 민주당 복당을 권유한 걸로 알려진 가운데 그의 프로필이 관심이다.

1972년 생으로 올해 만 51세인 이 전 의원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민주통합당, 20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경기 광명을 지역구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후 2017년 민주당을 탈당해 당시 안철수 대선후보가 있던 국민의당과 바른미래당을 거쳐,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창당에 참여했다.

21대 총선에서 부산 남구을에 출마했다가 민주당 박재호 후보에게 패했으며, 국민의힘 당적을 유지하다 지난 18일 탈당했다.

한편 민주당 관계자는 지난 23일 "이 대표가 최근 이 전 의원과 통화하고 복당을 권유했다"며 "총선 승리를 위한 외연 확대 행보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오는 25일 이 전 의원과 직 만나 복당과 관련한 의견을 나눌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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