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소소한 일상과 감동적인 이야기 82편

▲ 박명래 유등노인복지관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복지관 관계자가 전국 최초로 발간된 생활지원사 수필집 ‘사랑을 나눔으로 행복해요’를 소개하고 있다. 유등노인복지관 제공
▲ 박명래 유등노인복지관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복지관 관계자가 전국 최초로 발간된 생활지원사 수필집 ‘사랑을 나눔으로 행복해요’를 소개하고 있다. 유등노인복지관 제공

유등노인복지관이 전국 최초로 생활지원사 수필집을 발간했다.

24일 복지관에 따르면 ‘사랑을 나눔으로 행복해요’라는 제목의 수필집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생활지원사가 그동안 현장에서 느낀 소소한 일상과 감동적인 이야기 82편으로 이뤄졌다.

단순한 이야기가 아닌 삶에 따뜻한 빛과 의미를 더한 내용도 담겼다. 인생의 황혼기를 살아가는 어르신과 동고동락하며 지내온 생활지원사가 돌봄의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일을 나누는 최초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박명래 관장은 “수필집 발간을 통해 팍팍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사회에 귀한 교훈이 되기를 바라며 생활지원사의 섬김과 나눔의 진솔한 이야기가 오랫동안 간직돼 지역사회에 잔잔한 사랑의 울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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