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가 대전 유성구에서 운영하는 화폐박물관을 공익적인 목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화폐박물관을 대전지역 문화예술교육 복합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지역예술가를 위한 전시 공간을 지원하고 초, 중, 고 학생에게는 경제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조폐공사는 코로나19 이후 관람객이 줄긴 했지만 지난해 4만 8000명을 기록하며 올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화폐박물관을 지역사회에 교육과 기부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업무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등을 위한 교육 기부활동의 지난해 실적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보다 5.6배 증가했다. 앞으로도 대전시민 등을 위해 당초 취지인 공익적인 목적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김동은 기자 yarijjan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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