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 KAIST와 협약
콘텐츠 개발·아이디어 교류로
과학 접목 공연예술 등 선보여

▲ 지난 29일 김덕규 관장(가운데)이 KAIST를 찾아 이광형 총장(오른쪽), 남주한 예술융합센터 공연관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대전예당 제공

대전예술의전당은 지난 29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과학기술과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 개발, 기술 인력 및 아이디어 교류,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대전예당은 오는 9월 진행되는 예술과 과학주간을 이용, 첨단 과학기술을 공연예술에 접목한 콘텐츠를 제작해 소개하고 대전시민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연주회, KAIST 오케스트라와 합동공연 등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KAIST는 대전예당 콘텐츠 스페이스(가제) 프로젝트와 소속 교수들이 인문학 강좌 강사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덕규 관장은 “예술과 과학이 융합된 콘텐츠는 미래 공연예술계와 과학계를 선도할 문화”라며 “그 중심에 대전예당과 KAIST가 함께여서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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