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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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안컵 AFC 대한민국 대 호주의 8강전 중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사우디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조현우(울산)의 선방 쇼로 4-2로 승리해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조별리그에서 졸전 끝에 1승 2무를 거둬 조 2위의 성적으로 16강에 올라 여론의 질타를 받던 클린스만호는 강팀을 상대로 모처럼 극적인 승부를 펼쳐 보여 분위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은 지난 28일 열린 경기에서 인도네시아를 4-0으로 물리치고 올라온 호주와 내달 3일 0시 30분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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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는 tvN, tvN스포츠, 티빙, 쿠팡플레이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일본은 16강에서 E조 1위 바레인을 상대한다. 한국과 일본은 대진표 반대편에 위치했기에 둘 다 결승까지 올라가야만 만날 수 있게 됐다.

앞서 한국과 일본은 대회 전까지만 해도 각각 우승 후보 2순위, 1순위로 평가받았다. 한국은 주장 손흥민을 필두로 김민재, 이강인, 황희찬, 이재성 등을 자랑하고, 일본 역시 구보 다케후사와 엔도 와타루, 도미야스 다케히로 등 유럽파만 20명에 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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