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보령 청소면 성연리 350-1 일원에서 산불이 난 가운데 산불진화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1일 오전 10시 33분경 충남 보령 청소면 성연리 350-1 일원 야산에서 불이 나 44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와 산불진화장비 29대, 진화인력 124명을 투입해 오전 11시 17분경 진화를 완료했다. 경찰과 산림당국은 주택화재에서 비화돼 산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뒷불 감시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산림 인접 지역에서 사소한 화기 취급으로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과 아울러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등 불법소각 행위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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