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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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안컵 AFC 대한민국 대 요르단의 4강전 중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4일(한국시간)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는 한국이 호주와의 연장 접전 끝에 2-1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올랐다.

앞서 요르단은 지난 2일 타지키스탄을 1-0으로 꺾고 준결승전에 먼저 진출해 있었다. 이로써 클린스만호와 요르단이 오는 7일 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격돌하게 됐다.

한국시간으로 2∼4일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8강전 결과 한국, 요르단, 이란, 카타르가 살아남으며 4강 대진이 완성됐다.

'중동의 맹주' 이란도 유력한 우승 후보 가운데 하나였던 일본을 제물로 삼아 2-1 역전승으로 포효한 가운데 '개최국'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카타르가 우즈베키스탄과 연장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힘겹게 이겨 4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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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이번 대회 4강에는 동북아시아는 물론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를 통틀어 유일하게 살아남은 한국과 요르단·이란·카타르 '중동 3개 팀'의 자존심 대결로 압축됐다.

4강 대진은 한국-요르단(7일 0시·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이란-카타르(8일 0시·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로 짜였다.

한국은 준결승을 통과하면 또다시 중동팀과 결승을 벌여야 해 '모래바람'을 뚫어야만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축구 통계·기록 전문 매체 옵타는 지난 3일(한국시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에서 요르단을 꺾을 확률이 69.6%라고 분석한 바 있다. 

한편 중계는 tvN, tvN스포츠, 티빙, 쿠팡플레이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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