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재욱 교수와 강다현 교수. 충남대병원 제공

충남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재욱 교수와 강다현 교수 연구팀이 과학 저널 네이처의 학술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논문을 발표했다.

5일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논문은 ‘기관지세척액의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기반 폐암 예측 바이오마커 발굴(Prediction of lung cancer using novel biomarkers based on microbiome profiling of bronchoalveolar lavage fluid)’을 주제로 한다. 연구팀은 극소량의 기관지세척액 검체로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수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폐암과 양성 폐결절, 폐렴 등을 구별해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 높은 정확도로 폐암을 예측할 수 있다는 의의가 있다.

강 교수는 “기관지세척액 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통해 충남대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