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 ‘풍성’ 오감만족 여행 즐겨

▲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용 조형물 모습. 예산군 제공

예산군이 설 연휴기간 동안 가족과 함께 오감만족 여행을 즐기면서 풍성한 설날을 보낼 수 있는 관광명소를 소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에는 예산을 찾아 오감만족 여행을 즐기고 예산의 농특산물로 명절선물을 하면서 가족, 친지, 이웃과 더 풍성한 설날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시장·삽교 곱창거리

예산군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손을 잡고 전국적인 명소로 재탄생시킨 명소다.

예산시장은 다양한 먹거리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여러 점포가 입점해 있으며 복고풍의 감성은 물론 오픈 스테이스 조성으로 맛과 멋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삽교 곱창거리는 사과칩을 활용한 훈연 곱창부터 곱창국수, 구이, 전골 등 다양한 메뉴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예당호 관광단지

예산 대표 관광명소인 예당호는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모노레일과 함께 쉼하우스도 문을 열어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쉼하우스는 예당호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커피 한 잔의 여유와 함께 반려 식물 관련 체험과 관람 등도 가능해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예당호 둘레에 조성된 느린호수길과 인근에 위치한 슬로시티 대흥 등의 명소 역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예산시장 전경. 예산군 제공
예산시장 전경. 예산군 제공

◆수덕사·충의사·추사고택·내포보부상촌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덕산온천에는 사계절 온수풀이 있는 워터파크와 관광호텔 등이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덕산온천 인근에는 천년고찰 수덕사와 매헌 윤봉길의사가 나고 자란 고향인 도중도, 충의사를 비롯해 추사 김정희 선생의 얼이 서린 추사고택까지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내포보부상촌은 보부상의 역사를 살필 수 있는 박물관과 함께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놀이시설 및 행사가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광시한우·예산황새공원

예산 8미 중 하나인 광시 한우는 맛이 좋아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다. 구이와 비빔밥, 육회 등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예산황새공원은 천연기념물 황새 복원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공원이어서 친환경 생태관광을 즐길 수 있다.

예산=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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