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록 군수, 11개 읍면 순회 소통 행정 ··· 건의 180건 접수

▲ 홍성군은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한 ‘마을 단위 민생현장 방문’을 7일 구항면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했다. 사진은 이용록 군수가 홍성읍 월산1리 마을을 찾아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있다. 홍성군 제공

홍성군은 지난달 17일부터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한 ‘마을 단위 민생현장 방문’을 7일 구항면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방문은 군정 슬로건인 ‘따뜻한 동행, 행복한 홍성'을 실현하고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이용록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이 마을로 찾아가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지역의 현안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마을별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지난해 군정 성과와 올해 군정 운영 방향, 읍면별 현안 및 역점사업을 설명하고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민생현장 방문에서는 마을안길 확장 및 아스콘 포장, 마을회관 신축 및 리모델링, 배수로 정비 등 총 180건의 건의와 의견이 제시됐다.

이 군수는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불편 사항은 현장에서 즉각 조치할 수 있도록 특별 지시하는 등 민생 밀착형 행정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이번 방문에서 제기된 의견을 부서별로 검토한 뒤 예산 편성, 타 기관 건의 및 협조 등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용록 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따뜻한 동행, 행복한 홍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홍성=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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