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검사 결과 59개 전 항목 먹는 물 기준 ‘적합’

▲ 사진은 예산군 청사 전경. 예산군 제공

예산군은 지역에 공급되는 수돗물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예산정수장과 덕산정수장에서 생산한 정수이며 검사항목은 총 59개다.

검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세균과 총대장균군 등 미생물에 관한 기준 3개 항목과 암모니아성 질소와 불소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 12개 항목은 모두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인 페놀과 벤젠 등 17개 항목은 ‘불검출’, 소독제와 소독 부산물질인 잔류염소 등 11개 항목은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측정됐다.

심미적 영향을 주는 경도, 냄새, 맛, 색도, 탁도 등 16개 항목도 모두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인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각 가정으로 공급되는 수돗물은 먹는 물 수질 기준치보다 훨씬 낮아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라며 “앞으로도 자체 수질검사뿐만 아니라 국가 공인 수질검사 기관에 검사를 의뢰하는 등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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