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6월 KT&G장학재단 관계자들이 발레 인재 장학생들과 ‘KT&G장학재단 문화예술 장학사업·발레 부문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KT&G 제공

KT&G장학재단의 누적 장학생 수가 1만 명을 돌파했다.

12일 KT&G에 따르면 2008년 설립된 KT&G장학재단은 교육 소외계층 지원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누적 장학생 수는 1만 명 이상, 장학금 지원 규모는 435억 원에 달한다.

장학재단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우나 학업 능력이 우수한 중·고·대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상상장학사업’도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하며 교육 기회균등을 실현하고 있다. 또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특수 환경에 놓인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소년원 재원생·출원생 중 생활태도가 모범적인 청소년들에게 교육 및 생활 지원 목적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상상 리스타트 장학사업, 예체능 분야 우수인재들의 성장을 돕는 문화예술 장학사업을 추진 중이며 해외로도 장학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해 인니·러시아·튀르키예·카자흐스탄 등 글로벌 장학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장학재단은 단순한 장학금 지원을 넘어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하고 성장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며 “장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동은 기자 yarijjan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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