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중부권 최초로 음성 전자간호기록(보이스 ENR) 시스템을 도입, 사용하고 있는 모습. 대전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중부권 최초로 음성 전자간호기록(보이스 ENR) 시스템을 도입했다.

14일 대전성모병원에 따르면 보이스 ENR은 인공지능 음성인식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에 실시간으로 간호기록을 입력, 저장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의료진이 환자에게 “채혈 실시하겠습니다”라고 말하고 환자 바코드를 스캔하면 정확한 환자 확인과 채취 일시 등록이 동시에 전자간호기록 시스템에 자동 저장된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간호사가 간호기록을 음성으로 입력할 수 있으며 간호 메모, 수혈, 항암제 투여시 확인 및 기록 등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효율성과 정확성, 신속성을 갖춰 안전한 간호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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