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위기에 빠진 마블의 구원투수가 등장한다.

지난 13일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데드풀과 울버린'의 개봉 소식을 밝히며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월드와이드 15억 6천만 달러 흥행 수익을 기록한 것은 물론 국내 마블 청불 영화 역대 최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는 등 R등급 히어로 영화의 새 역사를 쓴 '데드풀' 시리즈가 세 번째 이야기로 돌아온다.

특히 이번 신작은 마블 코믹스의 히어로 데드풀을 주인공으로 한 세 번째 영화로, 2편 이후 약 6년 만에 나오는 속편이다. '엑스맨' 시리즈와 '로건' 등에 나온 울버린이 등장하는 게 특징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데드풀'과 '울버린'을 각각 상징하는 빨간색과 노란색이 조화를 이룬 BEST FRIENDS(베스트 프렌드) 하트 팬던트가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이번엔 쌍이야♥'라는 카피가 두 사람의 특별한 찐친 케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어 티저 예고편에는 '데드풀 2'에서 새로운 가족들을 만난 '데드풀'이 이들과 함께 행복한 생일 파티를 보내던 중, TVA에게 갑작스레 끌려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웨이드 당신은 특별해요. 이건 기회입니다. 히어로 중의 히어로가 될 기회"라는 TVA 담당자의 말에 "너희들의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이제부터 바뀌는 거야. 내가 구세주야. 내가 바로…마블의 예수님이야"라는 대화가 오간다.

이후 자신을 향한 공격에 맞서는 데드풀 특유의 강렬한 액션과 함께 클로의 그림자만으로 압도적 존재감을 과시하는 울버린의 등장까지 더해지며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이번 작품에는 '프리 가이', '리얼 스틸', '박물관은 살아있다' 시리즈 등을 통해 뛰어난 상상력과 그 안에 담긴 휴머니즘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숀 레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특별한 케미의 '데드풀과 울버린'은 오는 7월 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