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지난 17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4 신한투자증권 GTOUR MEN'S’2차 결선 시상식에서 골프존 박강수 대표와 우승자 김민수, 신한투자증권 김수영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골프존 제공

지난 17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4 신한투자증권 GTOUR MEN’S’ 2차 결선에서 김민수가 최종 합계 18언더파(1라운드 8언더파, 2라운드 10언더파)로 우승했다. 1라운드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김민수는 흔들리지 않는 침착한 플레이로 전반, 후반 9개 홀에서 각각 세 개의 버디와 이글을 기록하며 노보기 플레이, 최종 18언더파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후반 15번홀 우승을 예상 가능케한 결정적인 이글샷으로 16번홀 버디까지 타수차를 냈고 마지막 홀까지 타수를 지켜내는 파플레이로 우승컵을 거머쥐며 통산 12승으로 최민욱, 김홍택과 함께 GTOUR 최다승 타이 기록도 세웠다.

김민수는 “GTOUR에서 다시 한번 우승을 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 골프존 시뮬레이션 골프에서도 충분히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에 많은 선수들이 GTOUR에 더욱더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동은 기자 yarijjan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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