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지난 18일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2차 결선 시상식에서 박강수 골프존 대표, 우승자 이진경, 임현철 롯데렌탈 마이카 사업부문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골프존 제공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4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2차 결선에서 이진경이 최종 합계 18언더파(1라운드 10언더파, 2라운드 8언더파)로 우승했다.

1라운드 3번 홀 이글 기록 및 노보기 플레이로 2위로 경기를 마친 이진경은 최종 라운드에서도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며 선두권 경쟁에서 물러나지 않았다. 침착하게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유지하며 정확한 샷 감각을 보여줬다. 이진경은 주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섬세한 코스 매니지먼트로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기록하며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루키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경기였다. 루키 황연서와 윤규미는 홀 아웃까지 멋진 샷감으로 스크린골프투어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기존 GTOUR 강자이자 최종 라운드에서만 각각 10타를 줄인 홍현지, 박단유 그리고 멋진 스코어 메이킹을 보여준 이정민4와 최종 10언더파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에서는 우승 상금 1500만 원과 트로피, 레드재킷을 시상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진경은 “실감이 나지 않지만 동료 선수들이 많은 축하를 해줘서 기쁘다. 꾸준히 응원해 준 가족과 레슨 회원분들, 팬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은 기자 yarijjan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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