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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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체육인의 최대 겨울 스포츠 축제인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21일 막을 내린 가운데 대전시가 종합 9위를 차지했다. 역대 최고 순위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과 경기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대전시 소속 선수단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을 획득하며 6702점을 획득했다. 컬링에서 휠체어컬링 부분 대회 최초 참가에도 동메달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고 바이애슬론에서도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 1개씩 얻얻는 등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전 대회(17위)보다 무려 8계단을 끌어올린 대전시 선수단은 경기력 최고 향상 시·도에게 수여되는 도약상까지 거머쥐었다.

구자현 대전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선수와 지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장애인 동계스포츠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인·물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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