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시장, 충남지방정부회의서 어드벤처 키즈파크 조성사업 건의
아이들의 천국 ‘논산으로’ 관광객 유치 전략
논산시가 지난 21일 충남도에서 열린 제5회 충남지방정부회의에서 탑정호 개발을 위한 ‘탑정호 어드벤처 키즈파크 조성사업’에 대한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백성현 논산시장은 탑정호의 인프라 변혁안을 위해 주변 임야의 산림보호구역을 해제해 지역특색을 살린 거점형 체류 관광시설(힐링스파, 숙박시설, 정원 등)을 조성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탑정호 복합문화 휴양단지 조성, 수변 관광개발사업이 추진돼 탑정호의 실질적인 개발의 첫 단추가 끼워졌으며, 아름다운 자연과 역동적인 체험 그리고 고유한 문화가 살아 숨쉬는 온 국민이 즐겨 찾는 아름다운 휴식처로 거듭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백 시장은 어린이와 가족단위의 관광객 유치에 필요한 체험형 관광시설의 부족을 예로 들으며, 다양한 체험 및 어린이 놀이시설을 구축하고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키즈파크 조성사업의 중요성에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연계한 민선8기 도정 역점과제 중‘탑정호 대규모 민자유치 관광개발 지원’과 관련해 민간투자 유치 발판 마련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백 시장은 “논산을 아이들을 위한 천국으로 만들어야겠다고 계획하고 딸기향테마파크 안에 놀이시설을 만들었더니 전국적인 호응이 있었다”며 “여기에 어린이 AI놀이터, 어린이 과학관 등의 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드벤처 키즈파크 조성 지원이 더해진다면 커다란 시너지로 인해 인근에 부족한 어린이 체험시설에 대한 해갈 효과를 낼 것”이라며 어드벤처 키즈파크 조성사업 지원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선 산불피해 최소화를 통한 도민 인명·재산 보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결의 등이 진행됐다.
논산=최인석 기자 cisk1@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