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시장, 충남지방정부회의서 어드벤처 키즈파크 조성사업 건의
아이들의 천국 ‘논산으로’ 관광객 유치 전략

▲ 백성현 논산시장이 21일 충남도에서 열린 충남지방정부 회의에서 탑정호 어드벤처 키즈파크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적극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논산시 제공

논산시가 지난 21일 충남도에서 열린 제5회 충남지방정부회의에서 탑정호 개발을 위한 ‘탑정호 어드벤처 키즈파크 조성사업’에 대한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백성현 논산시장은 탑정호의 인프라 변혁안을 위해 주변 임야의 산림보호구역을 해제해 지역특색을 살린 거점형 체류 관광시설(힐링스파, 숙박시설, 정원 등)을 조성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탑정호 복합문화 휴양단지 조성, 수변 관광개발사업이 추진돼 탑정호의 실질적인 개발의 첫 단추가 끼워졌으며, 아름다운 자연과 역동적인 체험 그리고 고유한 문화가 살아 숨쉬는 온 국민이 즐겨 찾는 아름다운 휴식처로 거듭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백 시장은 어린이와 가족단위의 관광객 유치에 필요한 체험형 관광시설의 부족을 예로 들으며, 다양한 체험 및 어린이 놀이시설을 구축하고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키즈파크 조성사업의 중요성에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연계한 민선8기 도정 역점과제 중‘탑정호 대규모 민자유치 관광개발 지원’과 관련해 민간투자 유치 발판 마련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백 시장은 “논산을 아이들을 위한 천국으로 만들어야겠다고 계획하고 딸기향테마파크 안에 놀이시설을 만들었더니 전국적인 호응이 있었다”며 “여기에 어린이 AI놀이터, 어린이 과학관 등의 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드벤처 키즈파크 조성 지원이 더해진다면 커다란 시너지로 인해 인근에 부족한 어린이 체험시설에 대한 해갈 효과를 낼 것”이라며 어드벤처 키즈파크 조성사업 지원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선 산불피해 최소화를 통한 도민 인명·재산 보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결의 등이 진행됐다.

논산=최인석 기자 cisk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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