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노시환 인스타그램
사진=노시환 인스타그램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노시환이 대선배 류현진의 친정팀 복귀를 환영했다.

노시환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화 1군 선수단'이라는 제목의 단톡방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투수 이태양이 류현진은 초대했으며 류현진은 '반갑습니다, 잘해봅시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앞서 한화는 이날 류현진과 계약 기간 8년 총액 170억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2 시즌이 끝나고 메이저리그를 떠났던 류현진은 12년 만에 KBO리그로 복귀하게 됐다.

메이저리그에서 류현진은 186경기에 등판해 78승 4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7을 올렸다.

2019년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 같은 해 올스타전 선발 등판 등 코리안 빅리거 최초 기록도 세웠다.

애초 메이저리그 100승 달성을 열망했던 류현진은 '22승'을 남겨놓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류현진의 KBO리그 개인 통산 성적은 98승 5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80이다.

KBO리그 100승을 채우지 못하고 미국으로 떠났던 류현진은 한국으로 돌아와 미완의 작업을 재개한다.

한편 류현진은 오늘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한화 스프링캠프 지역인 일본 오키나와행 비행기에 오른다. 그는 오키나와에서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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