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대전보호관찰소가 오는 26일부터 세종 금남면 소재 농가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20명과 함께 농촌일손돕기에 나서며 올 상반기 사회봉사를 진행한다.

사회봉사명령 대상자의 농촌지원은 지난 2010년 4월 법무부와 농협중앙회의 업무협약 체결로 시작됐다. 대전보호관찰소는 지난해 대전과 세종, 충남 금산 관내 농가에 3492명의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지원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370여 농가의 시름을 덜어줬다.

서동일 대전보호관찰소 집행과장은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좀 더 많은 농가에게 골고루 일손부족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수혜농가에게 만족을 주고 봉사자에게 보람을 주는 농촌지원 사회봉사활동이 원활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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