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대표 공원, 총 사업비 56억 700만 원, 정비 및 개발 추진

▲ 사진은 금산군 남산공원 개발 계획도. 금산군 제공

금산군이 금산군 3대 대표 공원을 본격적으로 정비하고 가로수 식재 및 산책로 조성 사업등 을 추진하며 공원 르네상스(부흥)의 원년으로 삼고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에는 1단계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공원의 각종시설이 노후화 되고 어두운 이미지를 벗고 밝은 이미지 조성과 스마트 공원화로 변신을 추진 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지난 2023년 공모사업 등 예산확보 및 사전 행정절차 이행 등 공사 준비를 완료한 상태이다.

‘2024년 금산군 공원르네상스’ 사업은 남산공원 23억원, 이슬공원 12억 8700만 원, 비호산공원 20억 2000만 원이 등 총 사업비 56억 700만 원이 투입된다.

공원별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남산공원은 20여 년만에 대규모 정비사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등산로 전체 정비 및 약용수 식재, 편의시설 설치, 각종 노후시설 교체, 야간 경관개선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이슬공원은 가족친화적 공간마련을 중점 추진한다는 목표아래 경찰서의 요구에 따라 개방감있게 야간 경관을 개선하고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제공과 이용시간 증대를 위한 사업이 진행 될 예정이며 공원에 정원 개념을 도입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어린이 놀이시설, 롤러스케이트와 킥보드장, 잔디광장 등이 만들어지고 메타세콰이어 산책로 조성 등이 추진 된다는 것.

비호산 공원은 도심근교 산책로 조성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의회와 주민들의 건의 등을 참고해 맨발로 걷는 산책로 등 다양한 컨텐츠가 있는 산책로 개설을 추진하고자 토지매입 후 산책로 개설 현장 조사 및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비호산 전반에 대한 종합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2단계 사업도 준비중이다.

군 관계자는 이러한 사업이 안정정으로 추진된다면 지역주민들에게 산림을 활용한 휴식 및 체력증진 공간이 제공되고 소통과 커뮤니티 공간 제공으로 사회적 연결이 강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도심 속 산림, 녹지 유지로 탄소 저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산림녹지과 이희중 과장은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반영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3대 공원이 좋은 모습으로 변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산=한장완 기자 hj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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