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우 계룡시장 건의···완공 시 시민 교통편의 획기적 개선 기대

▲ 이응우 계룡시장(가운데)이 지난 21일 열린 제5회 충남도 지방정부회의에서 계룡역 환승센터 조성사업에 대한 도비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계룡시 제공

이응우 계룡시장은 지난 21일 김태흠 충남지사 및 도내 14개 시장·군수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회 충남도 지방정부회의에서 ‘계룡역 환승센터 조성사업 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계룡역 환승센터 조성사업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84억 원을 투입해 계룡역 일원에 환승시설 및 주차장, 역사 연결통로, 진입 교량 등을 건설해 계룡시민의 교통이용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지만, 주 공정인 진입교량 및 환승주차장 조성공사에 국고 보조가 전무한 실정이다.

이 시장은 “계룡역은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계룡∼신탄진) 건설 사업의 기점 및 종점역으로 대전과 충청남도를 수시 운행함으로써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원활한 사업 추진 및 도민 교통 복지가 증진될 수 있도록 도비 35억 원을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의 건의에 대해 김 지사는 “계룡역 환승센터 조성에 필요한 국비 확보 방안을 다방면으로 강구하는 한편 도비 지원 역시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계룡=최인석 기자 cisk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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