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츠 차별화 인정받아 ··· 문화예술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 지난 22일 열린 제12회 ‘2024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이응우 계룡시장(오른쪽 8번째)이 콘텐츠 부문 대상 상패를 들고 계룡軍문화축제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계룡시 제공

계룡軍문화축제가 지난 22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12회 ‘2024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이하 ‘콘텐츠대상’)시상식에서 콘텐츠 부문 대상을 받았다.

계룡시에 따르면 콘텐츠대상은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을 비롯해 8개 기관이 후원하는 행사로 전국 유망축제 중 관광, 역사, 경제, 콘텐츠, 예술 등 부문별로 최우수 축제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콘텐츠대상은 지난해 개최된 축제 중에서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향후 발전 가능성과 경쟁력을 갖춘 축제를 대상으로 방문객 만족도, 지역민 지지도, 콘텐츠 차별성, 안전관리체계, 지역사회 기여도 등의 평가기준에 따라 선정됐다.

심사는 먼저 문화예술 및 축제관광 분야 교수, 감독, 언론인 등 70명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한 후 이중 추첨을 통해 25명을 심사위원으로 선정하는 등 공정성을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룡軍문화축제는 그동안 ‘지상군페스티벌’과 함께 열린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軍관련 축제로 지역의 문화예술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또 해외 관람객들에게 대한민국 軍문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시 관광산업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국군의 우수성을 알린 공로를 이번 대상 수상으로 인정받게 됐다.

특히 지난해 축제는 국군 장병, 해외군악대, 지역주민 및 예술단체 등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함은 물론 민군화합과 단결을 이루어냄으로써 시민과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기도 했다.

이응우 시장은 “오직 계룡軍문화축제에서만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軍 관련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시와 軍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올해 계룡軍문화축제는 더욱 새롭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軍문화축제는 국민 안보의식 제고, 지역주민 자긍심 고취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계룡=최인석 기자 cisk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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