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오픈은 이 달 27일 논산아트센터 누리집서

▲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포스터. 논산문화관광재단 제공

논산문화관광재단은 내달 22일 오후 7시, 23일 오후 3시 이틀간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공연을 진행한다.

논산아트센터 기획공연‘소극장 페스타’타이틀은 논산만의 공연콘텐츠 개발을 목적으로 우수한 퀄리티의 중소극장용 작품을 소개하고자 진행하는 공연이다.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는 1912년 발간돼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은 진 웹스터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작품으로 뮤지컬 ‘레미제라블’로 토니어워즈 최고 연출상을 수상한 연출가 존 캐어드의 연출·극본과 뮤지컬 ‘제인 에어’로 토니어워즈 최우수 음악상 수상 후보자로 지명됐던 작곡가 폴 고든의 작곡·작사로 2009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뮤지컬로 재탄생한 작품이다.

2010년 미국 전역 투어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2012년 일본 도쿄, 영국 런던, 캐나다 마니토바 공연에 이어 2016년에는 서울 초연까지 전 세계에서 공연되는 등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이번 공연은 키다리 아저씨의 후원을 받아 대학 생활을 하며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제루샤 애봇과 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그녀의 곁에서 도움을 주는 제르비스 펜들턴의 2인극으로, 다음달 22일은 유주혜와 테이, 23일은 장민제, 김경수가 출연해 따뜻한 감동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2만 원(논산시민·사이버논산시민 50% 할인)이며, 예매는 논산아트센터 누리집 (https://www.nonsan.go.kr/arthall) 에서 할 수 있다.

지진호 논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감동을 느끼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논산=최인석 기자 cisk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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