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대응으로 의료공백·진료 차질 최소화" 주문

▲ 최재구 예산군수

최재구 예산군수는 26일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 및 진료 차질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비상 진료대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최 군수는 이날 주간업무보고 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최근 정부 의대 정원 관련 발표에 따른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현실화되고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됐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군은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을 구성하고 상황 총괄 및 비상진료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집단행동 종료 시까지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동향 파악 및 특이사항 발생 시 즉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예산군보건소는 현재 의료기관 집단파업 기간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평일 진료 시간 확대와 주말, 공휴일 진료 협조를 요청했으며 관내 보건(지)소 12개소 및 보건진료소 16개소도 진료를 통해 불편을 최소하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최재구 군수는 “의료계의 집단행동에 따른 군민의 생명과 안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예산=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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