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전유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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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 1등 전유현이 우승 상금에 대해 얘기했다.

지난 26일 오후 3시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는 MBN 트로트 서바이벌 '현역가왕' 종영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톱7 전유진-마이진 김다현-린-박혜신-마리아-별사랑이 참석해 경연을 마친 소감과 향후 활동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전유진은 10대 트로트 가수만의 강점에 대한 질문에 "Z세대가 트로트를 부를 때 신선하게 느껴지는게 있는 것 같다"며 "자신감이나 패기가 넘치지는 않지만 이 부분들이 10대 만의 강점이 있는 것 같다. 무대를 통해 슬펐던 감정이나 평소 힘들었던 감정을 기억해 뒀다가 노래를 할 때 떠올려서 부르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많이 부족하다. 주변의 도움 덕분에 가능했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고 좋은 노래를 부르라는 독려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우승 상금 1억 원을 어떻게 쓸 계획이냐는 질문에는 "주변에 감사한 분들이 많아서 함께 나누고 싶다"면서도 "대학 등록금으로 보탤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역가왕 ' 톱7은 오는 3월 한국과 일본 양국을 오가며 치러지는 초대형 프로젝트 '한일 가왕전'에 나선다. '한일 가왕전'은 대한민국 트로트 서바이벌 사상 처음으로 시도하는 한일 양국 합작 트로트 예능이다.

한편 최종회에서는 전유진이 쟁쟁한 현역 고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1억 원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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