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16개 시군 평가 ··· 다양한 치매관리 서비스 제공

▲ 홍성군보건소가 2023년 치매관리사업 시·군 평가에서 충남 도내 16개 지자체 중 1위를 달성했다. 사진은 치매검진의 날 운영 모습. 홍성군 제공

홍성군은 2023년 치매관리사업 시·군 평가에서 충남 도내 16개 지자체 중 1위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1월 개최된 ‘2023년 충청남도 치매관리사업 민관협력 우수사례 선발대회’에서 ‘사각지대 제로 치매안심 홈케어’사업 추진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성과를 기반으로 도내 1위를 차지했다.

홍성군은 지난해 선별검사 6273건, 진단검사 279건, 협력의사 검진 268건, 감별검사 103건 등 치매조기검진, 치매환자 등록관리 2698명, 치매조호·관리물품 지원 1만 658건, 1653명에 치매치료비 지원, 가스안전차단기 75가구 지원, 380가구 치매환자 가정환경 수정사업, 치매환자 실종방지 지원 837건, 독거 치매환자 AI 돌봄인형 82가구 지원, 치매환자 가족 돌봄부담 분석 590건 등 다양한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정식 보건소장은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지역주민과 재가 치매 환자가 돌봄 받고 어울려 살아가는 지역사회 지속 거주 실현과 치매관리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 치매관리사업 시·군평가 지표를 기반으로 치매 환자 등록관리, 치매환자서비스 이용률, 보호자서비스 이용률, 가정환경수정, 유관기관 연계협력, 가산점 등 6개 지표를 통해 이뤄졌다.

홍성=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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