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학 공동 성장 거버넌스 선포식 ··· 3대 가치 5대 전략 발표

▲ 청운대학교는 27일 각계 인사와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산·학 공동 성장 거버넌스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글로컬대학 30’ 선정을 위한 도전에 나선다. 청운대 제공

청운대학교는 27일 대학본부 청운홀에서 이상근 충남도의회 의원과 조경훈 충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장, 이연우 충청남도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등 각계 인사와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산·학 공동 성장 거버넌스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은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를 실현하는 지·산·학의 공동 성장 구현을 비전으로 동반 성장, 사회적 가치 확산, 포용과 혁신 등 3대 핵심 가치를 제시했다.

청운대는 또한 지역 전략산업과의 시너지 확대를 위한 교육 혁신, 지역 정주 인구 확대를 위한 청년 취·창업의 허브 조성, 사회 가치 확산을 위한 지·산·학 플랫폼 고도화, 평생교육의 일자리 창출, 지역 재생을 통한 지역 문제 해결 등 5대 전략 방향을 발표했다.

청운대는 지·산·학 공동 성장 거버넌스 비전 선포식을 통해 지역과 산업체 등과 공동으로 국제화 역량을 확대해 충남권역 최초로 ‘글로컬대학 30’ 선정을 위한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 ‘글로컬대학 30’으로 지난해 10개 대학이 선정됐으나 충남권역에서는 단 한 개 대학도 포함되지 않았다.

정윤 총장은 “지역만의 특색을 살린 서해안 권역으로 문화·예술·관광·음식·패션 등 세계화를 충분히 추진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대학과 지역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벽 허물기’를 시작으로 교육 혁신과 대학의 활동 무대를 확대하겠다”며 “오늘의 비전 선포식이 청운대뿐만 아니라 지역과 산업 모두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성=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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