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연, 내달 5일 핵심광물 국제포럼 개최

▲ 2024 핵심광물 국제포럼 포스터.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제공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이 내달 5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2024 핵심광물 국제포럼을 개최하는 가운데 세계 주요 핵심광물 보유 8개국과 핵심광물 현황을 공유하고 전 세계 광물자원 시장의 질서 재편에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질연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광물자원탐사개발 전주기 기술 및 국내 핵심광물 연구 현황의 소개를 통해 협력국가들에게 기술의 이전과 적용이 가능한 부분을 알리고 새로운 공급망 구축의 필요성을 선언한다.

또 핵심광물 분야 기업체 관계자와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인 국가별 기업체 간담회(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도 개최돼 민간기업들이 핵심광물 부국에 진출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평구 원장은 “이번 핵심광물 국제포럼은 KIGAM의 기술노하우가 담긴 광물자원 탐사-채광-선광-제련 분야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핵심광물 공급망의 구축을 위한 국가별 핵심전략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KIGAM의 우수한 기술을 전수해 중앙아시아-동남아시아-동북아시아-아프리카에 이르는 2030 핵심광물 신공급망 구축의 실현을 위해 KIGAM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no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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