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9 은7 동4개 ··· 스키 이준서·이진복 각각 3관왕

▲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크로스컨트리 1.2㎞에서 충남의 이준서 선수와 이진복 선수가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수상하고 있다. 충남체육회 제공

충남선수단이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메달 20개를 획득하며 선전했다.

충남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금9 은7 동4개 등 모두 2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등 빙상에서 금4개와 은4, 동3개를 따냈으며 스키(크로스컨트리)에서도 금5, 은3, 동1개를 목에 걸었다.

스키 이준서(단국대2)는 크로스컨트리 클래식 10㎞, 스프린트 1.2㎞, 30㎞ 계주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해 3관왕을 차지했으며 같은 종목 이진복(단국대3)도 프리 15㎞, 복합, 30㎞ 계주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내 3관왕에 올랐다. 이진복은 지난해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도 4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김영범 충남체육회장은 “대회 기간 폭설이 내리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낸 선수와 지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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