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사례를 알리기 위해 적극 홍보

▲ 국립생태원이 전시관 내 국제적 멸종위기동물 밀수 예방을 위한 공동캠페인 홍보 배너를 설치한 모습. 국립생태원 제공

환경부 산하 서천 소재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지난 27일부터 3월 3일까지 지속 가능한 생태계 보전의 일환으로 국제적 멸종위기동물 밀수 예방을 위한 공동캠페인을 진행한다.

공동캠페인은 대국민 밀수근절 인식개선을 위한 국립생태원의 노력과 서울어린이대공원, 서울대공원 등 전국 13개 동물원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추진됐다.

국립생태원은 CITES동물 밀수 사례를 알리기 위해 리플릿, 밀수근절 홍보 배너, 배지, 피켓 등을 제작했다. 13개 동물원은 피켓을 설치하고, 방문객 대상으로 리플릿과 배지를 나눠주는 등 대국민 밀수 예방 인식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전국 동물원 13개소와 진행한 밀수근절 공동캠페인이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 국제적 멸종위기동물 보호 등 생태가치 인식 함양을 위해 교육·홍보 또한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서천=황인경 기자 1127newsi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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