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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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인 오늘 태극기 게양 방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삼일절은 1919년 3월 1일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만방에 알린 날을 기념하는 국경일이다.

이날에는 정부에서 기념식을 열어 순국선열들을 추모, 애도하는 묵념을 올리며, 민족정신을 고취하는 각종 기념행사를 연다.

국기 게양 방법은 국경일과 조의를 표하는 날 국기게양 방법에 차이가 있다. 삼일절은 국경일이자 기념일이기 때문에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떼지 않고 붙여서 게양하면 된다.

국기 게양은 보통 옥외에서 하면 되는데 단독 및 공용 주택, 아파트에서는 집 밖에서 보았을 때 앞쪽 베란다의 중앙이나 왼쪽에 위치하도록 게양한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일반 건물에서는 전면 지상의 중앙 또는 왼쪽에 게양한다. 차양 시설이나 옥상에 태극기를 게양할 경우, 차양 시설의 주된 출입구 위쪽 벽면 중앙 또는 차양 시설 위의 중앙에 게양한다.

차량에는 전면에서 볼 때 왼쪽에 게양한다. 그러나 차량과 건물의 구조 등으로 인해 부득이한 경우에는 국기의 게양 위치를 조정할 수 있다.

국기는 24시간 게양할 수 있으나 야간에는 가급적 조명을 키는 등 국기가 게양된 모습을 보이게 해야 한다. 다만 학교 및 군부대의 주된 게양대는 교육적인 목적을 고려해 낮에만 게양한다.

한편 3.1운동은 1919년 3월 1일부터 수개월에 걸쳐 한반도와 세계 각지의 한인 밀집 지역에서 시민 다수가 자발적으로 봉기하여 한국의 독립을 선언하고 일본 제국의 한반도 강점에 대하여 행사한 비폭력 시민 불복종 운동이자 한민족 최대 규모의 독립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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