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가수 벤
사진= 가수 벤

가수 벤이 개인 SNS에 올린 글이 재조명됐다. 

지난 25일 벤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자업자득 인과응보”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각종 운동기구가 있는 헬스장을 배경으로 거울 앞에 홀로 앉아있는 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앞서 벤은 W재단 이사장 이욱과 지난 2019년부터 공개 열애 끝에 2020년 8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 또 결혼 후 2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지난해 1월 벤은 출산을 앞두고 소속사 메이저나인과 전속 계약이 만료됐으며, 무소속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 17일 한 매체는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49단독은 벤이 메이저나인을 상대로 제기한 약정금 소송 첫 변론기일이 내달 28일 열린다고 보도했다.

벤은 지난해 메이저나인과 전속 계약이 완료되자, 소속됐을 당시 발매했던 음원과 앨범으로 향후 발생하게 될 수익 정산을 메이저나인에게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같은해 5월 소송을 제기했고, 9월 법원이 합의를 종용하는 조정회부결정을 내렸으나, 양측은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

현재 벤은 지난 2022년 발매한 ‘늘..(Waiting..)’ 이후 활동이 없는 상태다.

한편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벤은 지난해 말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와 관련 벤 측은 '벤이 남편 귀책 사유로 이혼을 결심했다. 양육권은 벤이 갖기로 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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