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정권퇴진대전운동본부가 29일 대전 서구 둔산동 방죽네거리 일대에서 ‘3·1정신계승! 윤석열정권 퇴진 대전시민 만세운동대회’를 진행했다.

윤석열정권퇴진대전운동본부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윤석열 정권 2년 만에 대한민국이 총체적 위기에 놓였다”며 “국가 예산을 확충해 사회복지를 확대해야할 정부가 부자감세를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많은 자영업자가 거리로 내몰고 전세사기 피해로 청년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는데도 정부는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도, 헌법도, 민생도 모두 내팽개친 윤석열 정권을 이제는 우리 국민이 거부하고자 한다. 105년 전 3·1운동 정신을 오늘 이어 윤석열 정권 퇴진 대장정 출발을 선언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윤석열 정권 퇴진을 넘어 노동권 보장과 사회공공성 확대, 기후위기 극복과 생명안전사회 건설, 친일 청산, 차별철폐 인권보장 등을 사회대개혁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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