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월례모임 갖고 축제 준비 점검 ··· 21일부터 나흘간 개최

▲ 논산시가 4일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3월 월례모임을 개최하고 있다. 논산시 제공

논산시는 4일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시민, 공직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 월례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월례모임은 시민ㆍ직원 표창 수여, 논산시 농식품 해외박람회 영상 시청, 김지연씨 축하공연, 백성현 논산시장의 축하 및 감사 인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표창 수여식에서는 지역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적극적 봉사를 실천하고 한국자유총연맹 조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오명훈 자유총연맹 충남협의회장,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기여한 이동혁 양촌양조 대표, 이진섭 논산계룡축산농협 계장, 오상훈 논산시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계장보 등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시민 15명이 시장표창을 받았다.

직원 표창에는 지난해 지방물가 안정관리에 공을 세운 신미숙 팀장,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굴 유공으로 박은영 주무관이 각각 행안부 장관 표창을, 이상권 아동팀장이 아동복지 유공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밖에 시민 행복시대를 열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12명의 직원이 시장 표장을 수상했다.

특히 이날은 지난달 14일부터 16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관람객 35만 명 유치, 2300만 달러 수출협약이라는 초대박 흥행을 이뤄낸 논산시 해외농식품 박람회 영상을 시청하며(논산시 자체 제작), 오는 21일부터 24까지 열리는 딸기축제 성공 의지를 다졌다. 지난해 2027년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천명하고 맞는 첫 딸기축제에 모두가 합심해 축제를 성공으로 이끌겠다는 열의를 표출했다.

이어진 축하무대에는 지난달 방영된 노래하는 대한민국 충남 편 대상 수상자인 김지연 씨의 가창으로 꾸며졌다. 김지연 씨는 논산시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매니저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날 무대에서는 러브홀릭스의 버터플라이를 불러 세계로 비상하는 논산의 날갯짓을 응원했다.

이날 백 시장은 직원들에게 “행복을 추구하는 삶을 살고 주변에 행복을 전파하는 사람이 되자”며 “시민의 행복을 위해 함께 위대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쓰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주문했다.

한편 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논산시민가족공원과 시민운동장 일원에서 ‘논산딸기와 사랑에 빠지다’라는 부제로 ‘제26회 논산딸기축제’를 개최한다.

논산=최인석 기자 cisk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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