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통학로 주변 아동보호 및 범죄예방 위해
56명 선발 초등학교 25개교 배치 순찰활동 전개

▲ 천안동남경찰서는 지난 4일 신학기를 맞이하여 초등학교 주변 아동보호 및 범죄예방을 위한 \\\'2024년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천안동남서 제공

천안동남경찰서(서장 김보상)는 지난 4일 신학기를 맞이하여 초등학교 주변 아동보호 및 범죄예방을 위한 '2024년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아동안전지킴이란, 초등학교 등·하굣길 주변 아동안전 확보를 위해 평소 봉사에 열의가 있는 은퇴한 노인 전문인력 등을 선발한 후 초등학교 등·하굣길 주변에 배치하는 치안 보조인력으로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와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올해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 56명은 선발심사위원회의 공정하고 투명한 서류심사, 체력검사,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돼 천안시 동남구 7개 지역관서(지구대·파출소)의 25개 초등학교에 배치되어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발대식은 아동안전지킴이 위촉장 수여, 직무 전문교육 등으로 진행됐으며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는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나 놀이터 등 아동들이 자주 다니는 곳을 순찰하며 아동범죄 예방 및 청소년 선도보호 등 학교주변의 안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동남경찰관계자는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들은 지역사회의 치안공동체로서 아동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천안=김인수 기자 kis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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