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새 학기를 맞아 통학로안전지킴이 예산을 확대 지원한다.

통학로안전지킴이는 자원봉사 위촉직으로 신설학교, BRT도로 인근, 교통여건이 미흡한 학교 등 통학 안전망 강화가 필요한 곳의 통학로 내에서 교통안전 지도 또는 학생과 함께 등·하교를 돕는 역할을 한다.

시교육청은 통학로안전지킴이 운영을 희망하는 모든 유치원, 초등학교에 전년대비 약 1억 원 증가한 5억 800만 원의 예산을 증액 편성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단설유치원 31곳, 초등학교 35곳 등 66개교에 통학로안전지킴이 활동비와 운영비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마음 편히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통학로안전지킴이 예산을 확대하게 됐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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